11월 제철 과일 종류와 효능

 

제철 과일은 연중 가장 신선함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가격도 저렴한 시기이기 때문에 많이들 찾아 먹게 되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11월에 먹을 수 있는 몸에 좋은 제철 과일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원했던 10월이 지나 점점 다가오는 추위를 11월 제철 과일들과 함께 이겨내 봐요.

 

 

11월 제철 과일의 종류와 효능

무화과(8월 ~ 11월)

11월 제철과일 - 무화과

무화과는 향긋한 맛과 향이 일품인 과일로 4,000년 전에는 이집트에서도 심어졌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오래된 음식 재료라고 합니다. 클레오파트라도 즐겼다는 소문이 있어요.

 

무화과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와 식이섬유, 펙틴이 풍부하다고 해요. 또한 이 단백질 분해 효소는 고기와도 잘 어울려 고기를 먹은 뒤 무화과를 먹으면 장 운동을 도울 수 있어요.

 

껍질이 얇고 쉽게 물러지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먹는 것을 추천해요. 오래 보관을 하고 싶다면 조리를 하거나 냉동 보관을 추천해요! 

 

 

배(9월 ~ 11월)

11월 제철과일 - 배

배에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항염증, 항알레르기 작용을 하여 감기 예방과 함께 환절기, 겨울철 감기 등으로 기침을 하거나 목이 부은 경우 호흡기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기침이 잘 낫지 않을 때 배를 파서 꿀을 넣고 뚜껑을 덮은 후 푹 고아서 조금씩 마시면 좋고 도라지와 함께 기관지 건강에 꼭 사용됩니다.

 

인버타제 옥시다아제 성분이 소화를 돕는 기능을 해요. 과식을 했을 때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식후로 배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배는 약 85% 이상이 수분으로 함유되어 있고 알칼리성을 가지고 있어요. 그 때문에 산성화 된 혈액 중화, 알코올을 분해 촉진하는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해 알코올 성분을 빠르게 해독시켜 주므로 숙취해소에도 탁월하답니다.

 

또한 비타민과 유기산 성분들로 인해 감기나 바이러스, 질병으로부터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어서 기침, 가래, 기관지염 예방 및 열이 나는 증상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다고 해요.

 

이외에도 암을 유발하는 물질을 억제시켜주는 항암효과,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변비 개선의 효과도 있어요.

 

 

 

석류(9월 ~ 12월)

11월 제철과일 - 석류

석류에 포함된 비타민 C, 비타민 B, 칼륨, 폴리페놀, 에스트로겐 성분들로 인해 노화 방지의 효과가 있어요. 또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탈모 예방 기능도 있는데요. 식물성 에스트로겐과 풍부한 미네랄은 두피의 혈액 공급을 도와주고 모근에 영양 공급을 해주어 모발을 검고 탄력 있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풍부한 섬유질을 갖고 있어 장 건강에 도움이 되어 소화기능을 개선해준다고 합니다. 

 

 

사과(10월 ~ 12월)

11월 제철과일 - 사과

 

사과는 사실 과일가게나 마트에서 1년 내내 볼 수 있는 과일이기도 한데요. 이는 저온 창고에서 장기로 보관되고 있어 신선도가 제철보다 못하겠죠?

 

사과에는 몸에 좋은 영양소가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는 과일인데요. 안토시아닌, 펙틴, 비타민 A, 비타민 C, 유기산, 칼륨, 칼슘 등이 대표적이에요. 그중에서도 비타민C와 유기산은 피로 해소에 좋고 유기산은 철분 흡수를 도와 빈혈을 예방한다고 해요.

 

그리고 사과의 영양소 중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며 암세포를 죽이는 세포 신호를 촉발하는 프로시아니딘이라는 항산화 물질을 가지고 있어 발암물질 제거에도 효과적이라고 해요.

 

사과 껍질에는 셀룰로오스, 펙틴을 함유하고 있는데 장에 유익한 박테리아를 증식시켜 소화 운동을 돕고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에요. 이밖에도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고 체외로 배출해주고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혈압을 낮춰 동맥경화,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은 과일입니다.

 

 

 

귤(10월 ~ 1월)

11월 제철과일 - 귤

비타민 C가 풍부하다고만 익히 알고 있는 귤에는 이외에도 많은 효능들이 있는데요. 풍부한 섬유질 그리고 항산화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어 혈중 지질 함량을 낮춰주는 역할을 해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귤과 레몬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구연산 때문에 귤을 섭취하면 식욕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귤껍질 안쪽에 하얀색 실처럼 생긴 것을 보셨을 거예요. 걸리적거리기 때문에 떼어내고 드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사실 이 부위에 식이섬유, 펙틴이라는 성분이 가득해 변비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특히 껍질에 많기 때문에 귤피차를 드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눈 건강에 좋다고 익히 알고 있는 당근과 시금치 등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으로 눈의 노화를 억제해주는 기능이 있으며, 튼튼하고 건강한 뼈를 만들어주어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유자(11월 ~ 12월)

11월 제철과일 - 유자

먼저 한방에서 유자는 얼굴의 기미 치료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위와 비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몸에 영양분이 전달되지 않아 피부의 영양상태가 안 좋아지는데요. 이때 얼굴빛이 칙칙하고 기미가 생기게 되는데 한방에서는 유자가 잘 쓰인다고 해요.  

 

유자는 전립선암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유자의 껍질과 과육에 포함된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시키고, 유자의 풍부한 비타민C 그리고 폴리페놀 성분이 암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체내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시켜 이러한 효능이 있다고 해요.

 

이외에도 유자에는 기침과 염증에 좋다고 소문난 리모넨이 껍질에 풍부하여 기침 및 염증 완화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구연산이 풍부해 피로 회복 및 근육통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그리고 피부톤이 맑아지고 주근깨나 기미와 같은 잡티 개선에 좋아 피부미용에도 좋으며 임산부가 꼭 섭취해야 하는 엽산이 풍부한 과일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