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의 입장 번복 "방탄소년단(BTS) 병역 문제, 여론조사 안한다" - BTS 군대 가야하나

 

 

지난 9월 1일 국방부가 방탄소년단(BTS) 병역 특례 여론조사 발언과 관련 입장을 번복하여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BTS 병역 특례 관련 국방부 입장 번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방탄소년단(BTS) 군대 문제

BTS의 맏형 '진'은 1992년생으로 12월이 되면 만 30세가 되어 더 이상 입대 시점을 늦출 수 없는 시점이 다가왔습니다. 법이 바뀌지 않는 한 올해 안에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진'을 비롯한 BTS 멤버들은 '국위선양을 위한 체육,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에 해당하여 병역법상 최대 30세까지 미룰 수 있어 병역을 연기해왔습니다.

 

많은 이들로부터 올림픽의 메달리스트처럼 국위 선양에 큰 기여를 한 BTS에 대해서도 특례 대상에 포함하여 병역 특례가 주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있어왔고, 국회에서도 법 개정 관련 논의가 있었으나 합의가 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방탄소년단 병역 특례 관련 국방부장관의 여론조사 발언

한동안 일단락 되는것 같았던 BTS 군대 문제 관련 얘기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번 국방부장관은 BTS가 군대를 가는 것이 인기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던 적이 있죠. 하지만 이틀 전 8월 31일, 국방부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여 "BTS에 병역 특례를 줄지에 대해서 국민 여론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대해 "이미 검토를 하라고 지시했다"라고 밝히며 검토를 하겠다는 달라진 입장을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국방부의 BTS 병역 특례 관련 여론조사 검토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고, BTS 소속사 하이브의 주가는 7%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방탄소년단(BTS) / 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BTS) / 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BTS) / 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BTS) / 빅히트뮤직

 

 

 


 

 

국방부의 입장 번복

이처럼 국방부장관의 방탄소년단의 병역 특례 여론조사에 대한 발언으로 인해 여러 의견이 나뉘며 논란이 번지기 시작했고 역풍을 맞자 국방부는 입장을 다시 번복하였습니다.

 

 

 

 

9월 1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하여 BTS 병역 특례 여론조사 관련 질의에 대해 "국민의 뜻이 어떤지 보겠다는 취지였다며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한다는 의미는 아니었다"라고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국방부 장관, 의원 질의 답변 / 세계일보
국방부 장관, 의원 질의 답변 / 세계일보

 

또한 국방부는 입장문을 통해 "BTS 병역 문제 관련 국방부가 마치 여론조사로 정책 결정을 하는 것처럼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며 "BTS 병역 문제와 관련해 여론조사를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8월 31일 "BTS 병역 특례 관련 여론조사를 빨리 할 수 있도록 지시를 내렸다"에서 하루가 지난 9월 1일 "BTS 병역 특례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하지 않을 것이다"로 입장이 바뀐 것이죠.

 

이처럼 국방부에서 여론조사를 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정리했지만, 다른 기관에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다면 그 결과만으로 특례 결정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소 모호한 답변도 하였습니다. BTS 병역 특례는 없다고 정확하게 못을 박은 것은 아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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